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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형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40대 재선 대통령

2000년 10월, 5년 임기의 폴란드 대통령직에 재선된 알렉산데르 크바스니에프스키(Aleksander Kwasniewski·47)는 공산주의자에서 서구형의 사회민주주의자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동구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그는 1995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 5년간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정치 안정과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국민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았다.

경제학 전공, 30세 때 체육장관 지내

크바스니에프스키 대통령은 1954년 11월 폴란드 북부의 소도시 비알로가르트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그다니스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23세 때 공산당에 가입했다. 78년 지역 공산당 학생조직 문화부장을 맡았으며,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수도 바르샤바에서 공산당 기관지 '청년 기치'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폴란드 자유노조 ‘연대’가 주도하는 민주화운동 열기가 확산되면서 개혁 성향의 크바스니에프스키는 1984년 30세 때 체육청소년장관에 전격 기용됐으며, 1988년에는 폴란드 올림픽위원회위원장을 맡았다. 또 1989년 정부와 자유노조와의 협상에 참여, 1990년 5월 실시된 자유총선의 길을 여는 데 일조했다.

총선에 승리하고도 대통령 출마 위해 총리 안맡아

1990년 폴란드 공산당이 해체되자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민주좌파동맹(SLD)을 창당, 1993년총선에서 제1당이 됐다. 그러나 그는 총리직을 맡지 않고 당에 남아 대통령 선거에 대비했다.

1995년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크바스니에프스키는 공산정권에서 체육장관을 지낸 경력이 문제가 됐으나, 세련된 화술과 개혁적 이미지로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을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치안정과 경제개혁으로 대선서 2차례나 바웬사 꺾어

그는 2000년 10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좌익연합의 후보로 다시 출마하여 득표율 53.9%로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의 지지를 획득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때 대선에 또다시나왔던 바웬사는 득표율 1%의 참패를 당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1999년 3월 폴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성사시켜 정치·군사적 유럽화의 첫 발을 내디딘 크바스니에프스키는 오는 2003년 유럽연합(EU) 가입을 통해 경제적 유럽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체육장관 지낸 스포츠 마니아

크바스니에프스키 대통령은 체육부장관,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이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학창시절 축구를 즐겼으며, 폴란드 축구팀 대표선수인 올리사데베의 귀화를 직접 이끌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은남다르다. 이번 월드컵 때도 선수들이 한국에 올 때 대통령 전용기를 선뜻 내주었으며, 직접 한국대 폴란드전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축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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