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29일(월) ~ 8월 4일(일)                      ▶지난 Weekly 계명 보기
금주의 인물	눈길을 끈 지난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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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원  박  상  원 원장

CM(Chemical Management) 국제 워크숍과 기술교류 협정 조인식 낙동강환경원 박상원 원장(환경학부 교수)은 산업체의 원가를 절감하면서 환경오염원을 줄일 수 있는 CM(Chemical Management)을 국내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국제 워크숍과 기술교류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영남일보 보도) 혁신적 생산원가 절감 및 청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CM워크숍 열어 박 원장은 7월 26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국 CM 전문 컨설팅 기관인 CSP(Chemical Strategies Partnership)와 기술교류 협정 조인식을 가졌으며,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는 '혁신적 생산원가 절감 및 청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CM(Chemical Management)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에 위해요소가 되는 화학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원을 줄이고 생산원가 절감에도 혁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CM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CM(Chemical Management)은 제조회사와 화학물질 공급사간의 화학물질 공급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모델로, 화학물질 사용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통해 화학물질 사용을 최적화해 오염을 예방함은 물론,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환경마인드의 경영법이다. 박 원장은 "CM의 기업경영 도입은 기업과 환경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윈윈전략"이라며 "앞으로 기업체의 화학물질 사용공정을 진단하는 컨설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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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센터 아카데미아 코레아나(Academia Koreana)에서 발행하는 영문 국제 한국학 학술 저널 ‘Acta Koreana’ 제5권 2호(2002년 7월)가 출간됐다. Acta Koreana는 Cambridge Scientific Abstracts(CAS)와 Bibliography of Asian Studies(BAS)에 등재되어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발행된다. 160쪽의 분량의 이번 저널에는 James Huntley Grayson의 ‘Three Structural Patterns of Korean Foundation Myths’, Timothy S. Lee의 ‘Two Aspects of an Evangelical Quest to Christianize Korea: Mammoth Crusades and Sectarian Incivility’ 등의 논문이 실렸다. 구독문의 : 아카데미아 코레아나 580-6356∼7, acta@kmu.ac.kr
::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신희원 교수 시모상 : 발인, 7월 24일(수) 오전 9시 경북대 영안실 2호. 장지,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선영.

      눈길을 끈 지난주 소식
 

중국 심장병어린이 방문

계명대가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으로 벌이고 있는 중국 심장병어린이 수술 봉사의 첫 대상 어린이가 7월 25일 방한, 30일과 31일 동산의료원에서 수술로 새삶의 희망을 찾는다.(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대구신문, 대구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KBS, MBC, TBC 보도) 중국심장병 어린이 2명과 보호자 등 방문단은 25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을 출발,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7시30분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심장병어린이들은 26일 오전 동산의료원에 입원했으며, 30일과 31일 의과대학 흉부외과 이광숙 교수팀으로부터 수술을 받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무료수술의 첫 혜택을 받게 된 중국 심장병 어린이는 위레이(8·남·宇雷)와 토하이치(2·남·竇海琦)로 심방중격결손증과 심실중격결손증을 각각 앓고 있는 환자이다. 심장병어린이 등 방문단은 환자와 보호자 4명, 중국정부 관계자 1명, 중국중앙방송(CCTV), 천진방송(TJTV), 인민일보 기자단 등 13명이며,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20박21일간 한국에 머무른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중국 심장병어린이 2차 수술 대상은 가장 심각한 선천성 심장병인 할로씨사징을 앓고 있는 왕징(16·여·王晶)과 화까오지에(7·여·華高　)이며,  8월 2일 방문해 8월 6일과 7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계명대는 지난 4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적인 의료봉사와 한국과 중국의 민간친선 차원에서 중국 심장병어린이 10명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무료수술해 주기로 중국 후대발전위원회와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중국 심장병어린이 수술 치료에는 1인당 4천만원정도의 비용이 들며, 계명대는 수술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일체 부담한다. 계명대의 국제적인 봉사에 동참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은 수술 방문단의 항공료를 60% 할인해주기로 했다.

계명대 여름방학 캠프 일제히 열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계명대의 이색캠프가 지난주 일제히 열려 눈길을 끌었다.(영남일보, 대구신문, 연합뉴스 보도) 계명대에서 열린 캠프는 첨단과학·환경체험·태권도·음악캠프로 7월 22일(월)부터 시작됐다. 계명대의 어린이·청소년 캠프는 자연과학부의 ‘제4회 첨단과학캠프’, 낙동강환경원의 ‘청소년환경체험교실’, 코리아태권도센터의 ‘태권도 캠프’, 음악학부의 ‘제1회 계명대 여름음악 페스티벌’로, 교수진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연과학부가 마련한 제4회 자연과학캠프는 최첨단의 과학적 지식을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쉽게 전달하는 캠프로, 고교 1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열렸다. 참가생들은 유전공학, 화학반응, 소리와 떨림, 곡면의 성질 등 첨단 과학의 다양한 이론과 응용을 접했다. 실험 및 실습은 ‘해파리를 세균속으로’‘소리만지기’‘색깔있는 화학’‘다면체만들기’등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교수와 신나는 영어’‘밤에 보는 과학’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소리만지기'를 강의한 물리학 전공 이승희 교수는 “청소년들이 기초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참가학생들이 무척 흥미로워 해서 꾸준히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원이 준비한 제2회 청소년환경체험교실은 대구시 중·고교생 100여명과 교사 15명이 함께 참여한 환경캠프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서캠퍼스 오산관 108호와 대구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우리지역 환경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정현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연안보전 2000 활동’(김갑곤 안산 YMCA 사무국장), ‘지구환경파괴와 생태계’(김학윤 계명대 교수) 등 환경문제를 인식하기 위한 강의와 더불어 대기환경 관측체험, 금호강 환경실태조사, 성서공단 견학을 통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심근정 낙동강환경원 연구원은 “청소년들이 환경파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영상자료를 활용한 환경강의를 받으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다”면서 “올해는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체험교실에 참여해 교육적 의미가 더 컸다”고 말했다. 태권도캠프는 전국 유일의 태권도 전용 학습관인 코리아태권도센터의 준공기념으로 마련한 캠프로, 초등학생 1천명이 참가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성서캠퍼스 코리아태권도센터와 체육대학에서 흥미위주의 놀이캠프가 아닌, 스포츠로서의 태권도 훈련캠프로 진행됐다. 무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강도높은 무도 훈련 프로그램으로, 50명의 체육학부 태권도학 전공 학생들이 조별 책임자로 캠프를 진행했으며, 서울 MBC의 ‘6㎜ 세상탐험’(8월중 방송)과  대구 MBC의 ‘행복충전’(7월 31일 오후 7시25분 방송) 취재팀이 캠프기간동안 밀착취재를 했다. 제1회 계명대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음악전문캠프와 음악회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과 계명대 음악학부·평생교육원이 공동 주최했다.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부문에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음악학도 25명이 참가해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계명대 대명캠퍼스 비사관 201호에서 개인교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교습은 프라하국립음악원 교수 4회, 계명대 교수 4회 총 8회를 받으며, 23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 비사관 201호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음악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