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6일(월) ~ 5월 11일(토)                      ▶지난 Weekly 계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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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 전공   박  준  식  교수

박준식(朴俊植) 계명대 교수(문헌정보학 전공)가 최근 울산대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 도서관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80년대말과 1998년에서 2001년까지 6년간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을 지낸 박 교수는 1999년 4월 한국사립대학도서관협의회장을 맡으면서 협의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전국 대학 도서관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박 교수는 침체돼 있던 사립대학도서관협의회를 맡아 친목단체로서의 분위기를 바꿔 도서관 발전을 연구하는 단체로 탈바꿈시켰다. 또 ‘인터넷기반 참고질의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각종 자료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전국의 도서관에 보급했다. 또 대학도서관 평가기준을 개발해 도서관 평가의 잣대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박 교수는 “협의회 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 협의회 분위기를 일신시켜 놓았으며,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시스템이 갖추어진 계명대 도서관이 중심축이 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계명대 대학도서관을 2000년 전국최초로 지역사회에 개방, 타 대학의 도서관 개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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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재단이 정부지원사업인 2002년도 신규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예비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화학제 연구센터(대표 의대 박종욱 교수)가 선정됐다. 전국 38개 대학 54개 센터 신청해 전국 20개 대학 25개 센터가 1차 선정됐으며 본 계획서를 접수해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7월 중순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 계명오페라단 제11회 정기공연작 ‘라 트라비아타(춘희)’ 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입장권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이며, 계명가족(교수, 직원, 학생)은 전석 5,000원에 5월 7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 제13회 전국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가 5월 24일 성서캠퍼스 전 교정에서 열린다. 참가종목은 석고소묘, 수묵담채, 서예, 색채구성, 묘사, 풍경사생, 사진촬영이며, 참가신청은 5월 8일(수)부터 14일(화)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 계명테크노파크와 TMR 센터는 5월 2일(목)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백은관 115호 세미나실에서 서울대 장일무 교수를 초청, ‘천연물 산업의 현황과 한국의 도전’이란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한편 5월 1일 계획했던 ‘황수성 산업자원부 사무관 초청강연회’는 연사의 사정으로 인해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 동산도서관(관장 방대욱)은 5월 1일(수) 오후 2시 동산도서관장에서 최근 掌令 吳挺昌 議啓(1675년) 등 19종의 자료를 기증한 금요고서방 박민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교수테니스회(회장 정인교) 4월 월례회가 5월 4일(토) 오전 9시 30분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옆 테니장에서 열렸다.

≫ 법학부 손국호 교수 장남 결혼식 : 5월 11일(토) 오후 1시30분 동대구호텔(동대구역 근처).

≫ 일본학 전공 여박동 교수 장녀 결혼식 : 5월 12일(일) 오후 1시30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 미술학부 공업디자인전공 박기홍 교수 부음 : 소천, 4월 28일(일) 오전 5시경. 빈소, 동산병원 영안실. 발인, 2002년 5월 6일 오전 9시 동산병원 영안실. 장지, 경북 합천군 쌍책면 선영.

≫ 계명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미식축구팀인 블루프렌즈가 대구·경북지역 사회인 미식축구전 1차전에서 경산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기린아를 20대 0으로 물리쳐 첫승리를 거뒀다.

≫ 교육부는 제2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TV홍보를 5월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회 KBS 1TV와 2TV(오후 7시∼8시), EBS TV(오후 8시∼10시), YTN(오후 1시, 오후 8시∼10시), KTV에서 방송한다.

      눈길을 끈 지난주 소식
 

환경친화적인 월드컵 대회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2002 FIFA 월드컵 대구대회를 환경월드컵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2002 FIFA 월드컵 대구대회 D-30일을 맞이해 5월 3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오산관에서 ‘환경친화적인 월드컵 대회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환경월드컵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의 장을 마련했다. 계명대 환경학부 정응호 교수는 ‘환경친화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도시환경정비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환경부 자료를 통해 대구 도시환경 질은 월드컵 개최도시 중 10곳 중에 5위라고 밝혔다. 대구의 토양분야는 2위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폐기물 분야는 9위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수원과 함께 하위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수질, 폐기물, 자연 등의 부문에서는 다소 열악한 중위그룹으로 평가됐다. 또 경기장 건설과 대회운영의 환경친화성 평가에서는 대구는 부산, 울산 구장과 함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매연차량 집중단속과 대기오염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차량부제 운행을 통한 승용차 교통발생 억제 △주요간선 도로변의 도로먼지 진공흡입 차량의 추가 확보와 주기적 운영 △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 사업장 특별관리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대구지역은 월드컵뿐만 아니라 내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기 때문에 월드컵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최해야만 U대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월드컵 대회를 통해 대구가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대토론회에서는 ‘도시환경정비 방안’외에도‘월드컵대회 경기 관람 재미있게 즐기기’(김기진 계명대 체육학부 교수),.‘환경친화적인 월드컵 추진계획’(구영수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성공적인 월드컵 대회를 위한 시민의 역할’(안경숙 그린비즈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