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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지역대학 최초로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하여 대학의 산학협력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지난 13일 직제개편에 따라 처음 신설된 산학부총장에는 컴퓨터공학과 남재열(55세) 교수가 임명되었다. 계명대의 산학부총장은 지난해 10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현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대구시와 함께 산·학·관의 상호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남재열 부총장은‘앞으로 국책사업과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며, 산학협력을 비롯한 창업과 재직자 재교육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열 부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 부터이며 2년간 이다. 남재열 부총장은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1995년 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광역선도IT융복합의료기기 인재양성센터장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산학협력단장직을 역임하였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지원센터를 두어 계명가족회사 및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 연구장비 공용이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명테크노마켓, 계명가족회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창업지원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전자화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수행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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