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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동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5,748.24㎡(1,738.8평) 규모로 강의실, 가변형 강의실, 학술정보실, 국제세미나실, 동시통역실, 세미나실, PC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4층에 들어선 국제세미나실은 5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최첨단 동시통역시설과 디지털 회의시스템, 168인치 대형 멀티PDP 등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회의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동천관(東泉館)의 동천(東泉)은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의 아호로 1973년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계명대학교 종합대학 승격과 동산기독병원과의 통합, 의과대학 설치, 성서캠퍼스 조성 등 계명대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그 공적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대학원 건물을 동천관이라 명명한 것을 알려졌다.

  정이사장은 1931년 부산 초량에서 태어나 1950년 경남중·고등학교와 1954년 부산대 법대, 1959년 대한예수교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1년 계명대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 경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1963년부터 2001년까지 38년간 대구 동로교회 담임목사로 활동, 정년 후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부산 금성중·고등학교 교사, 대구 계성중·고등학교 교목, 대구신학교 강사, 계성학원, 신명학원 등의 이사, 이사장, 대구노회 노회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경북 초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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