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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에는 방학이 없다?

- 방학기간을 에이스(ACE)학기로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부교육 선진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해

- 지방에 소재하지만 세계 속에 정체성이 뚜렷한 대학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혁과 업그래이드 추진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역량을 선택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을 특별학기로 운영하는 지역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진화사업(ACE : Advanced College of Education)에 선정된 계명대가 그 주인공.

  계명대는 지난 5월 ‘Creative Global Citizen의 얼굴 만들기’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올해 학부교육선진화사업(이하 ACE사업) 대형 부문에서 지방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 4년 동안 총 110억여원의 국고를 확보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계명대가 최근 ACE사업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을 에이스(ACE)학기를 운영하기로 한 것. 학기명은 ACE사업에서 따왔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자칫 시간만 낭비할 수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 정규학기에서는 이수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부족한 역량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쉽게 설명하면 연간 교육과정을 1학기, 에이스학기(하계방학), 2학기, 에이스학기(동계방학)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다.

  계명대가 이번 동계 방학 중에 운영 예정인 교육프로그램 수는 무려 90개로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 인턴십프로그램, IT·전산능력강화프로그램, 어학능력향상프로그램, 공무원-자격증시험대비프로그램 등 개인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국내외 봉사활동, 기업 및 박람회 탐방 등 체험을 통한 리더십, 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에이스학기(동계방학)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에만 총 46억 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예상 참여 학생 수는 11,550명에 이른다. 참여 인원수만 보면 학부 재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하는 셈이다.

  그럼 에이스학기는 어떤 것인가? ACE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계명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에이스학기의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우선 10억원 이상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 학습프로그램’과 ‘단기 집중 외국어 캠프’, 그리고 신입생의 기초 수학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012 신입생 스프링(Spring)캠프’가 가장 눈에 띈다.

  국제감각과 도전정신, 현장 적응력,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 학습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팀을 구성, 전공 관련 주제를 정해 해외 유수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참여 학생의 전공분야 역량 강화를 꾀한다. 총 370명의 학생을 선발해 참여 학생에게는 방문국가에 따라 최대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각 팀별로 지도교수 1인이 체험학습 계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책임지고 인솔, 지도한다.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900명 선발에 재학생 2,000명 가까이 몰린 ‘단기 집중 외국어 캠프’는 교육대상자 900명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시켜 우수 원어민 교수와 전문 강사에게 4주간 강도 높은 외국어 교육훈련을 받게 하며, 기숙사 내에서 별도의 그룹 스터디와 개인학습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교육과목은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전 세계 주요 언어를 망라하며, 특별학점으로 3학점을 인정함은 물론 수강료 200,000원은 90%이상 출석 시 전액 돌려주므로 참여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 신입생 스프링(Spring)캠프’는 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해 입학 예정인 학생들 중 100명을 선발, 기숙사에 입소시켜 약 2주 동안 기초학력신장프로그램과 MOS강좌, 명사 특강,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 신입생의 학업만족도 제고와 함께 인성, 기본소양 함양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계명대는 이번 에이스학기에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K-Circle 학습동아리, 신입생 인성함양프로그램, 카네기리더십교육, 국외인턴십, 국외봉사활동 등 정규학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상 개설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명대 이중희 교무처장은 “에이스학기는 방학기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창의적인 국제인’ 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며 “계명대는 이를 통해 지방에 소재하지만 세계 속에 정체성이 뚜렷한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혁과 업그래이드를 통해 수백년 후의 계명대 모습 그려나갈 것”이라며 에이스학기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또 “에이스학기는 학부교육선진화사업에서 비롯됐다”며 “계명대는 학부교육선진화사업을 발판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하는 계명대를 기대하며, 수백년이 지난 후 계명동산을 찾은 후학들이 ‘ACE 계명’이란 징검다리를 놓았던 우리의 손길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올해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혁신 인력양성사업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위탁운영기관 선정,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사업(ACE,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등을 잇따라 이뤄내며, 총 223억원의 막대한 국비를 확보, 학부교육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스학기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계명대의 학부교육 선진화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국내의 다른 대학에 확산됨으로써 진정 우리나라 학부교육의 선진화가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196/ 2011/ 12/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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