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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백우수 학생, 전국 편지쓰기대회 대상 수상

-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백우수 학생,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주최
‘제12회 전국 편지쓰기대회’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해

- 30년 넘게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 표현했다는 평가받아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백우수 학생(21)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12회 전국 편지쓰기대회’일반부에서 대상(1위)을 차지했다.

  초, 중, 고, 일반부 등 4개 부문에 전국 12만4천여명이 응모한 이번 편지쓰기대회에서 계명대 백우수 학생은 병을 앓으면서도 30년 넘게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할아버지께’라는 편지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백우수 학생은 편지에서 할아버지를 ‘언제고 나를 훌쩍 떠나지 않는 사람 당신’이라 표현하며 어릴 적 일찍 떠나신 부모님을 대신해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풀어놓았다.

  그는 또 “당신께도 힘든 세상이라는 것을 성인이 되어서야 느꼈습니다. 신화 속에서 지구를 떠받드는 그 남자의 두 어깨도 질 수 없는 짐이 바로 한 사람을 책임지는 일이겠죠. 삼십 년 넘게 앓고 계신 병이 있는데도 저를 뒷바라지하시는 당신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이젠 같이 걷자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날이 밝는 대로 당신께 전화를 드릴 겁니다”라며 할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이젠 그 무거운 짐을 나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편지글로 전했다.

  백우수 학생은 “할아버지께서 일전에 같은 대회에서 내게 쓴 편지로 입선하신 적이 있다. 이번에는 내게 대회 포스터를 보여주셨다. 글공부를 하고 있는 손자에게 주는 정보였다. 물론 본인에게 쓸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런 계기로 편지를 썼다”며 편지를 쓰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수상소감을 묻자 그는 “당선 소식을 듣고 편지를 다시 읽어 보았다. 큰 상을 받을 만한 글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고치고 싶은 부분도 군데군데 보였다. 수상소식을 전하며, 할아버지께 편지를 드렸다. 편지를 읽던 할아버지께선 말미에서 눈물을 보이셨다. 투박한 문장들 너머의 진심에 상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선생님, 나를 키워주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고 밝히며“이번 입상을 계기로 더욱 글쓰기에 정진할 계획이다. 그것이 조부모님과 수상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게 꿈”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국 편지쓰기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로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전국 우체국과 학교에 배포된다. 이번 제12회 전국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은 지난 15일(금) 서울 포스트타워(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렸다.

181/ 2011/ 08/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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