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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총 34개 대학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낡고 무거운 노트북을 사용해 공부하며 좌충우돌 어려움을 겪는 재밌는 아이디어로 1위에 선정돼 부상으로 주어지는 장학금 100만원과 노트북 1대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레노버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들 중에서 자체 심사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계명대 '비빔밥'팀이 출품한 UCC작품은 기존 노트북의 단점인 낮은 사양과 성능, 휴대성이 떨어지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새로 개발된 노트북의 장점인 빠른 반응속도와 가볍고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빔밥'팀 대표를 맡고 있는 이동훈 학생은 “팀원끼리 서로 조화를 이루며 좋은 작품을 만들자는 의미로 '비빔밥'이란 팀명을 지었는데 그런 팀명에 걸맞게 좋은 결과가 나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이동훈 학생은“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작업한 작품이어서 별다른 기대를 안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좋아서 하는 일인 만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인정받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비빔밥'팀은 지난해 10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구석구석 CF 패러디 UCC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도로교통공단에서 주최하는 '도로교통안전UCC공모전'과 동부화재에서 주최하는 '프로미UCC광고공모전'을 준비하는 등 UCC 공모전 전문 헌터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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