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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母子) 대학생의 아름다운 동행

계명대 서예과 수시2학기에 나란히 합격한 아들 이시원, 엄마 백경화씨...

“엄마와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 기대돼..”, “아들덕에 늦깍이 대학생 감사...”

이씨 4년 등록금 전액, 엄마 백씨에게는 도우미장학금 등 전폭적인 면학지원 약속...

전국방송 MBC 뉴스(12월 1일자) 방송보기

 


TBC 뉴스(12월 1일자) 방송보기

 


  "아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요"
  43세 엄마와 19세 아들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나란히 합격했다.
  올해 계명대 서예과에 수시 2학기 모집으로 당당히 합격한 이시원(18)학생과 백경화(43)씨가 그 주인공.

  늦게 공부를 시작한 엄마 백경화씨는 지난 84년 고교를 졸업한 후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있다가 신체장애를 겪고 있는 수험생 아들 시원씨를 돌보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6세 부터 ‘근 이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씨는 특별한 방법 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근근이 신체적 기능을 연장시키고 있는 상황. 불편한 건강상태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씨는 왕성한 학문적인 욕구를 보이며 대학진학의 꿈을 굽히지 않았다.

  엄마 백씨는 이런 아들의 손과 발이 되어 19년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나는 시원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삶의 대한 열정과 성실성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강하며 그런 아들을 항상 곁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평생의 한으로 남아있던 대학생활을 시원이 덕분에 할 수 있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아들 시원씨는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며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학에 와서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총장님과 약속했다”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24일(월), 신체적 한계를 초월하고 성실하고 가치있는 삶을 위해 노력한 이씨에게 특별장학금으로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어머니 백씨에게도 도우미 장학금 및 근로 장학금 등 학교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배려를 통해 학교측에서는 모자 대학생들의 면학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126/ 2008/ 12/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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