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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미국대사관은 3일(월), 미 국무부 ECA(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대사관 인터뷰심사와 국무부 최종 심사를 통과한 전국 15명의 대학생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 대학별 선발 인원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2명), 부산대(3명), 이화여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서강대, 제주대,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 각 1명 - 총 12개 대학 15명

  지난 9월부터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의 선발테스트는 자기소개서 등 1차 영문 서류 심사와 전화인터뷰를 거쳐 최종 원격 화상 인터뷰 순으로 실시됐다.
  김씨는 특히 “흔한 외국 유학한번 다녀오지 않았지만 영어인터뷰 때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다”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학교 내 영어전용기숙사인 켈리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사귀고 영어를 생활화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사관 이나 외교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꿈을 가진 김씨는 내년 1월 시카고에서 6주간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기간 중 리더십 및 역사 문화교육, 현지 학생문화 교류 등 활동을 위한 왕복여비, 숙식비, 책값, 수업료 등 모든 경비는 전액 미 국무부에서 지원된다.

  김씨의 합격으로 계명대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에 작년 조현지(KIC)씨에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학생을 파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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