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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구성진 경상도사투리를 구사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질랜드 출신 계명대 유학생 "캐서린 베일리"씨가 대구광역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2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김범일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아든 캐서린씨는 “대구문화를 알리고 대구를 찾은 국내외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시를 대표한 홍보대사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대구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에서는 Colorful Daegu Festival 등 주요행사의 홍보요원, 시정 주요시책 홍보 모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등 각종 행사에 캐서린씨를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국내·외에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를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KBS2)"에 출연, 정감어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방송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는 캐서린씨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나 세살까지 그곳에서 살았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와 뉴질랜드에서 살다가 2003년 고교 졸업 후 대구에서 모영어학원 강사를 하던 어머니를 만나러 온 뒤 대구가 좋아 5년째 생활하고 있다. 금년 2월 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캐서린씨는 현재 학업과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장차 미디어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자신의 확고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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