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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경제학 4), 정화균(중국어문학 4), 이지현(식품가공학 4), 김윤영(회계학 2년), 등 계명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케이업플러스팀(K-Up+)은 잡코리아에서 주최한 '대학생 글로벌 프런티어 2008' 공모전에서 연세대 등 전국 1,000여개 대학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 끝에 본선 15개 팀에 포함돼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최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프런티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본선진출 15개 프론티어 팀은 다시 최종 보고서와 프론티어 활동 동영상을 제출해 심사하는 최종 콘테스트에서 “대학생들이 다루기에는 쉽지 않았던 ODA(국제원조)라는 주제를 선택해 현실성 있는 발전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노력과 열정으로 이를 실천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1위에 최종 선정됐다. 2위는 경원대, 3위는 연세대와 한국외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케이업플러스팀(K-Up+)은 18일(화) 학교측을 찾아 상금 2백만원 중 1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지현(식품가공학과)씨는 “우리가 발로 뛰며 배운 ODA는 ‘희망을 위한 나눔’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작은 금액이마나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케이업플러스 팀은 보고서와 동영상을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에 기고하고 대학생을 위한‘ODA 관련 포럼’등 교내 모임활동을 중심으로 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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