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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취업과정 수기, 여대생 취업활성화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100명의 여대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씨는 ‘성실하고 개성 있는 취업지원서류를 통해 본인이 가진 경험과 능력, 자신감을 잘 반영했다’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으며 이력서 부문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팔도아가씨’라는 제목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의정부, 서울, 홍천, 화천, 칠곡 등 전국 각지에 옮겨 살며 그때마다 전학을 해야 했던 학창시절의 어려움을, 오히려 다양한 문화와 여러 유형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좋은 경험으로 결론지었다. 대학 재학기간 중에도 유니버시아드 대회 모델 및 통역봉사, 기업체 인턴프로그램 등을 참여해 경험치를 올렸으며 1년 전부터 취업준비에 돌입, 학교에서 시행하는 취업캠프, 포트폴리오 클리닉, 조직문화체험 캠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취업서류 작성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꾸준히 노력해오는 한편 영어 외에 일본어를 다전공으로 공부하는 등 외국어 연마에 내실을 다졌다. 최씨는 “어릴 때 전국을 무대로 소중한 경험을 얻었듯이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능력과 끼를 펼치고 싶다”며 항공사 승무원이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밝히고 “이력서는 ‘또 다른 나의 모습’, 자기소개서는 ‘나를 PR하는 매체’로 적극 활용,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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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최하정(24세. 여. 미국학과 4년)학생이 전국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제2회 여대생 온라인 취업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에 선정,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