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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홍보요원 ‘아리미’가 2007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 된 유니폼으로 바꿔입고 전문 홍보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계명대는 19일(금) 유니폼 발표회를 통해 새롭게 바뀐 선보인 ‘아리미’ 유니폼은 쟈켓, 바지(여학생의 경우 스커트), 셔츠(여학생의 경우 블라우스), 베스트(조끼) 등 이다. 자켓과 바지(스커트)는 품격을 높이기 위해 100% 울을 소재로 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색상의 변화. 기존의 회색톤과는 대조적으로 맑고 신선한 이미지 표현을 위해 밝은 베이지 계열을 기본색상으로 하고 있다.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절개선을 응용해 트랜드성을 가미하고 옆선에 주름을 잡아 여유로움과 활동성을 강조했다. 스커트의 경우 허리부분에 요크 및 선, 스티치를 넣어 섬세함과 여성수러움을 강조했으며 스트라이프소재의 셔츠(블라우스)를 통해 쟈켓과의 멋스러운 매치와 전체적인 색상의 다양화를 추구했다.

  유니폼 디자인을 담당한 이승훈(패션디자인과) 교수는 “고급소재와 현대감각을 접목시켜 세련미와 활동성을 강조하고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한편 학교측은 2002년도에 제작된 기존의 유니폼을 과감하게 전면 교체하면서 홍보요원의 이미지 전환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국내기업들이 고급소재를 이용 유명의류업체에 의뢰해 유니폼을 제작하는 추세를 예로 들며, 구성원 스스로 유니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이것이 고객 서비스 및 이미지로 연결되는 ‘유니폼 마케팅’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계명대 홍보요원 ‘아리미’는 지난 95년도에 대학에서는 전국 최초로 결성, 전문 전문홍보요원으로써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미’는 학교 주요행사 주관 및 방문자 안내를 비롯해 소식지, 화보, 홍보영상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미’는 주어진 고유 업무 뿐 아니라 독거노인, 장애우를 수시로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봉사활동과 서비스, 전산, 어학 분야의 관련 전문지식 습득에 힘써 자기계발에도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는 계명대학교 홍보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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