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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팀은 이번 작품의 제작을 위해 1개월 동안 합숙하며 각본, 연출, 촬영, 편집 등 전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제작했다. 누리사업에서 지원받은 HD 디지털캠코더 및 촬영장비를 사용, 엑스트라로 학과 후배들을 동원하는 등 제작비를 줄였으며, 특히 1년 전 실습과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경험 및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분 분량의 'All together' CF 영상이 탄생하게 됐다. 핑퐁팀의 임현숙, 이지은 학생은 올 초에도 누리공모전에서 Stop motion animation 기법(초당 16프레임 정도로 화면이 약간 끊어지는 시각효과가 특징이며 점토로 만든 인형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을 출품,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 이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의 꿈나무. 계명대 애니메이션과에서는 학생 1인당 영상물 제작편수가 1년에 2편 이상으로, 실습위주의 수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숙 학생은 “신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이준기(스프리스 전속모델)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할 CF의 아이디어 공모전인 만큼 부담감이 있었으나 수업시간에 배운 실무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영화, 드라마에 이어 CF에서도 한류열풍을 일으킬수 있는 CF 기획 및 제작자가 꿈”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이번 공모전을 위해 지원해 주신 이태희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핑퐁’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품교환권(100만원권)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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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총 60개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임현숙, 이지은(애니메이션과 3년)학생으로 구성된 ‘핑퐁’팀은 ‘All together'라는 제목의 작품을 통해 ‘개성이 뚜렷한 현대인들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모티브로 <가면>을 사용, 탁월한 감각과 아이디어가 돗보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