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대상 중 육군을 통틀어 단 1명에게 주어지는 이 특별한 표창을 받게 될 사람은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 최경락 후보생이다.
최후보생은 2001년 계명대에 입학 ROTC과정을 거쳐 올해 임관을 받게 될 예비 장교.
위로 4명의 누나를 두고 막내로 태어난 최후보생은 평소 아버지 최영호(59)씨의 엄한 가르침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성장하여 2001년 계명대 관광경영학과에 진학 ROTC의 길을 걷게 되었다.
“임관후 군생활을 계속하게 될지 장담할 순 없지만, 어느곳에서 생활하든 한결같은 자세로 성실하고 신념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최후보생의 말투에 남다른 늠름함이 엿보인다.
매년 ROTC임관식 거행시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은 군사학 교육시 평가되는 교육성적, 군사 훈련을 통해 평가되는 훈련성적, 평소 교내외 실생활에서 평가되는 훈육성적을 종합하여 전체 ROTC 임관후보생들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후보생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계명대 이진우 총장은 졸업식을 맞아 최후보생에게 졸업과 표창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여지껏 잘해왔듯이 졸업후에도 성실하고 신념있는 생활을 계속하고 계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항상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표창은 오는 28일 성남에서 거행될 ROTC 임관식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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