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연구원으로 취업이 결정되고, 더군다나 졸업할 때 까지 매월 장학금도 받게되어 더할나위 없이 기쁨니다.”
박철호(朴哲鎬·기계자동차공학부 3학년), 박준오(朴埈吾·기계자동차공학부 3학년) 학생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연구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에따라 박철호, 박준오 학생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정한 일정기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후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원으로 채용되고, 졸업시까지는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박철호군과 박준오군은 최근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연구장학생으로 최종 선발 통보를 받고 12월초 서울대내의 현대·기아차세대자동차연구관 (주)엔지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철호 학생과 박준오 학생은 이번 동계방학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장학생 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공통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동차구조, 차량분해조립, 자동차기초공학, 컴퓨터 활용 설계교육등을 받게 되며, 2년차에는 월 20시간(총 20일) 이상 차량설계 및 제작실습을 하게된다.
박철호 군은 “일찍이 진로가 결정되고, 취업에 대한 부담이 없어 하고 싶은 자동차 공부를 맘껏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오 군은 “본인보다 부모님이 더 기뻐하셨다.”고 말하고 “정해진 교육과정을 충실히 마치고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 연구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아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 ‘연구장학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 대학은 우리나라의 200여개의 대학중 몇 개의 대학에 지나지 않는데, 계명대를 비롯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국민대, 포항공대, KAIST 등의 대학의 공학도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연구장학생은 학과 성적과 외국어 성적, 동아리활동 등의 선발기준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연구장학생 선발과 함께 해당 대학에는 이들을 지도·평가·관리하는 자문교수를 두게 되는데, 매월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7월 현대·기아자동차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단일 장학금으로 최대 규모인 50억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10월에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통해 7,000만원대의 교육용기자재를 기증받았다.
계명대는 현대·기아자동차 장학기금 50억원과 함께 산업자원부의 2004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으로 ‘텔레메틱스산업’선정되었고,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센터는 디젤엔진의 LPG 개조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BK21 사업으로 기계자동차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나라 기계자동차분야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홍보팀 Tel: (053) 580-6032~6034, Fax: (053)580-6035
E-mail comments to hongbo@kmu.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