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계명교사상 시상식
△ 교육연구분야 - 경일여고 박전현 교사
- 온라인 학습교재 개발, e-Learning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기여, 교사와 학생의 정보능력 배양 기여
△ 생활지도 분야 - 의성중 김건수 교사
- 독서프로그램 개발, 불우학생 돕기위한 언론홍보와 가두 성금 모금 운동전개
계명대는 30일 제9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9회 계명교사상 수상자는 교육연구분야에 경일여고 박전현(朴田鉉·43세) 교사, 생활지도분야에 경북 의성중 김건수(金健洙·47세) 교사이고,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계명대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교사를 발굴해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고자 1995년부터 매년 교사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교육연구분야 수상자인 박전현 교사(경일여고)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의 전략과 모형을 개발하여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지식·정보화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인간교육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사는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교재, 다양한 시청각 학습자료를 개발하였으며, 수업 방법과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여 수업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에서 사이버선생님으로 활동하고, 대구에듀넷 개발에 직접 참여하여 e-Learning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박 교사는 교육정보부장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대구광역시 교육청 NEIS 자문단, 대구광역시 ICT 활용수업 지원요원, 교실수업개선 장학요원 등의 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교실 수업 개선 활동과 교육 연구 활동을 한 성과로 2002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고, 2003년 대구·경북 뉴리더 1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사는 1987년 3월 협성고등학교에 첫 부임한 이래 17여년 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다.
생활지도분야 수상자인 김건수(경북 의성중) 교사는 독서테마 문학기행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지와 문예지 발간, 일기 쓰기와 사랑의 편지 쓰기 지도 등을 통해 인성 교육과 정서 교육을 실천하였다.
특히 1985년 영문고 재직시 선천성 심장판막증을 앓는 지문화 군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언론 홍보와 가두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천여만원의 성금으로 수술을통해 완쾌를 하게 하는 등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 교사는 1983년 영문고교를 시작으로 21년간 교직에 몸담아오며 인성교육과 정서 교육을 실천하였으며, 현장교육연구논문대회 1등급, ‘독서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감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재직 학교에는 피아노 1대가 주어진다. 또 본인이 계명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면 일정금액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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