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 계명 People                                       지난 계명 People 보기



 이인선 (전통미생물자원개발및산업화연구센터장, 식품가공학과) 교수가 대구시 신기술사업단장에 내정됐다.

 이 교수는 이에 따라 대구시가 산자부의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에 반영돼 추진하는 나노, 모바일, 생물, 한방 등 4개 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됐다. 신기술산업단은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비 890억원 등 총 1434억원을 투입, 대구시 달서구 성서3차산업단지 내에 특화센터를 건립하고, 신기술연구개발과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4개 센터 19실 1부로 총 6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필요인력은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달 안에 신기술사업단장으로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대구는 나노, 모바일, 생물, 한방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적기반이 있기 때문에 신기술사업의 성과를 내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산업자원부가 시행하는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과 관련, 신기술사업(나노·모바일·생물·한방)단장으로 내정돼 이달 중 취임하는 이인선 교수는 현재 확정된 중앙정부 재정지원분 외에 추가적인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4대 신기술 분야를 조화롭게 아울러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서공단 내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 부지에 5천평 규모로 건물을 신축, 나노·모바일·생물 등 3개 센터가 들어가고 한방센터는 수성구 상동 대구한방병원 내에 입주합니다. 나노·모바일·생물 등 3개 센터가 한곳으로 모이는 경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것이죠. 최근 기술경향이 ''융합형''으로 가고 있는 만큼 집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기계와 섬유 등 대구지역 전통산업에도 신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겁니다."
 이 교수는 센터 주변에 1만5천여평의 부지가 더 있는 만큼 신기술분야와 관련된 유망 중소기업 연구소를 유치, 일대를 ''신기술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곳은 성서공단이라는 대구 최대의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탓에 조건이 아주 좋다는 것.

 이 교수는 연구소가 이곳으로 집중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기회가 넓어지는가 하면 연구원들이 몰리게 되고 기업들도 편리하게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다자 편익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했다.

 "현재 2008년까지 5년간 국비 890억원이 책정돼 있는데 적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2천억원의 국비는 확보되어야 제대로 된 사업추진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산업진흥사업 외에도 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의 국가재정지원이 향후 신기술 센터쪽으로 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차피 시작한 사업이라면 재정지원이 한곳으로 집중되도록 하는 것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이단장은 4대 신기술 사업 가운데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장도 겸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하는 전통미생물자원개발산업화연구센터도 2001년부터 이끌어 오고 있다. 전국 지역협력 연구센터(RRC) 센터장 가운데 홍일점인 그는 대학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가공인 식품위생검사기관(제30호)으로 지정받는 등 100여개의 역내 기업들과 산학협동체를 구성해 오기도 했다.

 "이 직위가 쉬운 자리가 아닌 만큼 한 달을 고사했습니다. 그러나 과정이야 어찌 됐든 책임이 주어진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 성과를 내겠습니다. 시민들도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저희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인선 교수는 92년 계명대에 부임한 이래 자연과학연구소 소장, 2001년 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 지정 지역협력 연구센터(RRC)의 유일한 여성 센터장, 대구광역시의 차세대연구사업 운영위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추진위원, 여성생명과학포럼 대구ㆍ경북지역 지부장, 경상북도 보건자문위원, 식품진흥기금위원 및 지방과학기술혁신단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여 탁월한 정책기획력과 대외협조 및 설득능력을 인정받았으며, SCI급 저널 20여편을 포함하여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50여편, 국내 특허 등록 2건, 특허출원 19건과 국외 특허 출원 1건, 다수의 저서, 130여건의 산업체 기술이전 및 지도 등의 실적으로 창의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96년에 International Gastrointestinal Cancer Association으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99년에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ood Factors로부터 우수학술상을, 94년과 97년에는 계명대 우수연구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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