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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회 맞은 계명대 목요철학인문포럼

- 계명대, 오는 31일(목)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600회 특집 목요철학인문포럼’ 개최

-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대학과 사회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지적 토양의 변화 추구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대학과 사회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지적 토양의 변화를 추구해온 계명대 목요철학인문포럼이 600회를 맞는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는 31일(목) 오후 2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401호)에서 ‘600회 특집 목요철학인문포럼’을 개최한다.

  1980년 10월 8일 계명대 철학과에서 처음 시작된 ‘목요철학세미나’는 올해로 33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교수들의 일방적 강의와 학생들의 집단적 청강이 중심이었던 당시 대학 분위기에서 이는 그 어떤 대학에서도 생각할 수 없었던 것으로 진지하고 열띤 토론 분위기로 인해 행사 장소엔 늘 수백 명의 청중들이 모여들어 복도까지 가득 메우곤 했다.

  권위주의 시절이던 1980년대 당시 엄혹한 상황에서 대학의 지적 호기심은 이미 2000년대 우리사회에서 벌어질 미래, 즉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 지방에 소재한 계명대 철학과의 ‘목요철학세미나’가 그 역할을 일정부분 담당했던 것.

  지난 30여 년 동안 ‘목요철학세미나’에는 수많은 국내외 학자들이 동참했다. 국내 학자로는 박이문, 윤사순, 장회익, 김형효, 김지하 등이 있고, 해외유명 석학으로는 위르겐 하버마스, 칼-오토 아펠, 비토리오 회슬레, 슬라보예 지젝, 페터 슬로터다이크, 피터 싱어, 마사 누스바움 등이 함께 했다. 그 밖에도 스님, 신부, 예술가, 자연과학자 등 다양한 연사들이 ‘목요철학세미나’에 참여했다.

  이처럼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는 대학이라는 울타리와 대학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고유 브랜드로서 ‘목요철학’이라는 위상을 확보했고,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시대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학문으로서는 그 전위에 철학이 앞장섰고, 인문학이 보듬어 주었다. 이와 연관된 여러 실천적 학문들이 이어졌고, 예술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1세기에 접어들어 급격한 국내외적 시대상황과 지적 토양의 변화는 대학과 사회라는 경계를 무너뜨리면서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도 큰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그것은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라는 모토로 나타나, 학문의 경계성이 사라진 현실에서 ‘목요철학세미나’가 대학이라는 제한적 공간에서 벗어나 사회라는 열린 광장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 결과 ‘목요철학세미나’에서 열린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거듭나, 대학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출발점이 됐고, 2011년 당시 ‘국내최장수 인문학포럼, 30년만의 외출’로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또 철학과 소속 ‘목요철학세미나’의 조직과 기구가 확대 재편되면서 2011년 ‘계명-목요철학원’을 설립, 기존의 ‘목요철학세미나’를 계승, 발전시켜 ‘목요철학인문포럼’과 ‘목요철학콜로키움’,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교실’로 3원화해 새롭게 출발했다.

  2011년 이후 현재 ‘목요철학인문포럼’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목요철학콜로키움’은 대학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교실’은 말 그대로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문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계명-목요철학원’이 뿌린 인문교육의 씨앗은 대구를 명실상부한 인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학과 역사철학 - 역사를 어떻게 기술하고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600회 특집 목요철학인문포럼’에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 현재 민족미래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화여대 강철구 명예교수, 계명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철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계명대 백승균 목요철학원장 등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해 역사가 단순히 과거 사실의 해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여는 유의미성을 함축한 의미체임을 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부] ▲식민주의 사관과 그 극복의 문제(숙명여대 이만열) ▲서양사 서술과 유럽중심주의(이화여대 강철구) ▲철학적 역사의식과 세계사적 평화이념(계명대 백승균 목요철학원장), [제2부] ▲종합토론(좌장 : 계명대 이윤갑 한국학연구원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대 백승균 목요철학원장은 “단일 학술강연회로서는 국내외 유일무이한 역사성을 가진 ‘목요철학인문포럼’은 지난 33년의 역사를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내달려왔다”며 “이번 600회 특집행사를 통해 그 역사와 역사성을 반성하고 고찰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600회를 다짐하며 큰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207/ 2013_10_29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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