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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육성사업(인재양성사업)'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12일 광역 경제권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계명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올해부터 매년 45억 6천만원씩 2014년까지 5년간 22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활동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권역별 총 19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계명대는 IT융복합 산업분야에서 경북대와 함께 선정됐다. 교과부는 3년간 사업을 시행하고 2012년 6월 중간 평가를 거쳐 성과가 좋은 대학은 추가로 2년을 더 지원하고, 부진한 대학은 탈락시킬 방침이다.
  계명대는 대구광역시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건강의료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공동유치를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미 2005년도부터 지역혁신 의료텔레메틱스사업(단장 박기현), 생체정보기술사업(단장 김윤년), 퓨전테크노벨트사업 등의 IT융복합과 의료기기분야의 R&D를 수행하고 있으며 교수벤처기업인 (주)엠디웨어(김윤년교수), (주)엠디앤유(김경찬교수) 등에서 u-Health 분야에 최첨단 독보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인재양성사업에 필요한 우수한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고 있었던 것이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성서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기존의 이공대학과 더불어 성서첨단산업단지, 달성국가과학산업단지 및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가장 인접해 필요로 하는 IT융복합 의료기기 선도산업의 비전 및 실무형 인재를 제공에 지리적으로도 유리하다.

  계명대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광역선도 IT융복합 의료기기 실무형인재양성센터(센터장 남재열교수)’를 설립한다. 이 사업이 대경권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산학연관 협력체제 선진화로 지속적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적인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멘스 등 총 44개 기관도 대규모 참여시켜 기업맞춤형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계명대는 컴퓨터. 전자, 기계, 자동차, 신소재 공학, 경영공학, 화학, 공중보건, 생물, 통계 등 공과대, 자연대 학생 1천여명이 대규모 참여해 영상진단, 모바일·헬스케어, 신체기능 회복, 이동 및 생활지원, 의료기기 서비스 적용 분야로 나뉘어 전문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선도산업 교육기반 조성, 교육핵심인프라 집적화, 취업촉진 프로그램, 예비핵심인재 유치를 통해 ▲ 선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기반을 구축하고 산학연관 컨소시움 및 기술 인력교류 확대, 지역네트워크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학·연·관 융합체제를 구현하고 미취업졸업생 재교육, 현장교육, 애로기술 캡스톤 디자인프로그램, 산학공동연구과제 및 의료현장체륙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기반 창의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계명대 남재열 교수(광역선도IT융복합의료기기실무형인재양성센터장)는 “기술융합형, 지역정착형,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 재교육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의료기기가 의료시장에 어떻게 쓰이는지 동산병원과 연계한 PK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해 첨단의료복합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5년 동안 지역 산업과 인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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