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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최근 “미국지역 자매대학인 네브라스카 주립대학(링컨)[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 UNL]과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0년부터 KIC(계명국제대학) 학생들을 파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위치한 이 대학은 1909년 설립돼 18번째 미국대학 연합 회원대학이므로 우수한 교육과정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카네기 재단의 박사/연구과정 대학으로 등재되어 있다. 올해 US News & World Report지 미국 대학순위 80위권에 드는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3월에 새로 부임한 계명대 아이켄제어(John Eichenseher, 64세) KIC 학장은 “이번 협정으로 인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영어전용 단과대학의 특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복수학위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를 통한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UNL 복수학위제 협정을 포함해 계명대는 미국, 이태리, 러시아, 중국, 폴란드 등 5개국 7개 대학과 복수(연계)학위제를 시행하게 됐으며 독일, 호주의 대학들과도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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