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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철강(주)은 5일 오후 대구본사(성서공단 소재)에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41개국 18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11개국 33명의 외국인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등 250여명을 초청해 ‘사야(史野’)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교육과 산업이 함께 나서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정한 교류는 주고 받는 것’이고 ‘1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해야 함’을 전제로 태창철강 유재성 회장이 직접 구상하고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들은 회사를 견학한 후 식사를 함께 나누고 오후 7시 부터 사야홀에서 열린 사물놀이, 소프라노 독창 및 중창, 경기민요, 북 연주 등의 문화 공연을 나란히 관람했다. 대학기관에서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주류인 기존 산학교류 행사와는 반대로 기업에서 주최가 되고 더구나 외국인 학생과 교수가 250여명이나 참가한 특수성에 비추어 볼때 이번 행사는 획기적이면서도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태창철강측의 강한 의지와 계명대의 수준높은 국제 인프라 역량을 엿볼 수 있다.
계명대는 다문화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위해 캠퍼스내에 다문화 사회 연구 및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태창철강 역시 글로벌 기업환경을 위해 다문화의 이해가 필수적이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이를 활성화 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국제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부분에 있어서도 태창철강 유재성 회장과 계명대 신일희 총장의 마인드가 상통하는 대목이다. 태창철강(주)(회장 유재성)는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에 소재하는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은 지역의 우량기업. 직원들을 위해 사내 콘서트홀에서 정기 콘서트가 열리고 갤러리에서는 유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강증진센터에서 의무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직장을 즐거운 일터로 만들자는 유회장의 ‘펀(Fun)경영’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유회장은 “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문적 연구를 통해 신기술과 산업전망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고 기업은 기술투자와 현장경험, 고용창출을 통해 산학 인적 교류망을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산학교류의 증진은 어느 한쪽의 노력이 아니라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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