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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성적 이상의 학생 전원에게 대학 등록금은 물론 대학원 등록금 전액, 해외 유학 경비, 해외 어학연수 경비지급 등의 혜택을 주도록 하는 계명대 최고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를 신설하고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비사스칼라’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계명대가 의욕적으로 시행하는 장학제도로, 기존 일정 성적조건 중 수석 또는 차석 등 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일정 성적 이상의 조건만 충족하면 인원 제한없이 해당자 전원에게 최고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4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과대학 별도)이면 ‘비사스칼라’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는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 3백 6십만원, 기숙사비 전액, 재학 중 2회에 걸친 해외 어학연수 경비 전액, 어학 및 컴퓨터 등 특별교육 경비, 대학원 석·박사 과정 등록금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소정의 심사를 거쳐 해외유학 시 소요되는 경비까지 지원하며, 계명대 교수, 직원 채용시 우선 추천하게 된다. 계명대는‘비사스칼라’장학생들의 특별관리를 위해 전담부서‘비사아카데미’를 설치한다. 장학생 1명당 전담교수 1명을 배정하고, 전담교수에게는 지도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장학생을 위한 연계강좌 개설, 1:1 맞춤식 진로 지도 등 입학에서부터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엘리트프로그램’으로 관리한다. 계명대는‘비사스칼라’장학제도를 위해 4년간 160억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투입한다. 기존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규모도 연 10억 원이 증가되어 성적장학생도 250명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일정 심사를 통해 재학생도‘비사스칼라’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계명대는 이번 ‘비사스칼라’신설 및 장학제도 확대 운영으로 총 장학금 규모는 연간 240억원으로 기존 190억원에 비해 크게 증액됐다. 한편, KIC, EMU, FISEP 등 특성화 장학제도는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비사스칼라’에 해당되는 장학생은 특성화프로그램과 동시에‘비사스칼라’장학생으로 특별관리 받게 된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비사스칼라는 과거 ‘비사장학제도’의 맥을 잇고자 하는 총장의 강력한 의지로 탄생한 획기적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비사스칼라 장학제도로 우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학생의 수도권 유출방지 및 지방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수 학생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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