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공학 분야 특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대학 두 곳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계명대(총장 이진우)와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2008년 4월 3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충곤(재)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및 양 대학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경북 지역 지능형자동차 공동연구 및 개발, 부품산업체 기술개발 및 지원, 관련분야 교수 및 학생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계명대는 작년 대구시가 ‘지능형자동차부품도시’로 선포된 이후 캠퍼스내에 IVT 사업단을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산업자원부로부터‘ITS기반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 건립’이 선정되는 등 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계명대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으로부터 단일규모로서는 최대 규모인 50억원의 장학기금을 받아 자동차공학 분야 특성화의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해마다 우수한 자동차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06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자동차공학분야 교수부문에서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으며 지역대학의 대표적 특성화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능형자동차 분야 특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적인 대학들의 앞선 행보가 지능형자동차부품산업 분야의 선진화에 고무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명대 IVT사업단 임문혁 교수는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구시의 육성방안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상호 경쟁력 있는 부문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첨단 IT산업벨트 구축과 신성장동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