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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계명대가 기존 기업 CEO들의 대학특강이 단타성, 1회성으로 끝나는 점에 착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의 지원 아래 반응이 좋은 초청강연들을 모아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학점이 인정되는 일반교양 과목으로 ‘성공 중소기업 CEO' 강좌를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에는 계명대를 비롯 경북대, 영남대 등에서도 개설이 확산되는 등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학 최현주(23세. 건축공학과) 학생은 “취업을 앞두고 딱딱한 학문적 이론이 아니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려고 이 과목을 신청했다”고 말하고 “지역의 다양한 업종에 걸친 CEO 강의를 통해 지식뿐 아니라 성공을 향한 도전의식과 열정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14일(금)부터 계명대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릴 '성공 중소기업 CEO 특강'은 한국실텍(주) 김신원 사장의 강의를 선두로 총 14명의 CEO들이 1주에 한번씩 순차적으로 강연에 나선다. 학기 중 기업체를 직접 방문 현장학습도 병행될 계획이다. 계명대 정승학 공과대학장은 “성공 CEO 특강 유치를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면서 “우수한 젊은 인력들이 중소기업으로 진출하는데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 중소기업 CEO 특강'은 ▲한국실텍(김신원) ▲한중(김환식) ▲모든넷(신순희) ▲지상뉴매틱(지상근) ▲인트모아(김명화) ▲경창산업(김승보) ▲에스팩솔루션(이원오) ▲선광염직(엄광빈) ▲앤유씨전자(김종부) ▲킹텍코리아(박상길) ▲모토닉(심상학) ▲한스바이오(최충식) ▲퓨전소프트(박경욱) 순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계명대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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