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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태권도 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시범단은 주요도시의 시민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으며 열렸으며 매회 1,000명 이상의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성원과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시범단의 격파, 품새, 태권로빅, 호신술 등 다양한 태권도 공연은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끌었다.겨루기 위주의 태권도가 보급된 프랑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태권도의 또 다른 모습이기 때문. 특히 보르도, 오를레앙, 베지에 공연에는 해당 도시의 시장, 부시장이 관전하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종주국 태권도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반영했다. 19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는 한-프 태권도 교류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대학 이규형, 최성곤 교수가 프랑스 태권도 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순서도 가졌다. 프랑스 태권도 협회 측은 “5개 도시에 걸친 순회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계명대 시범단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공연의 반응이 너무 좋아 정기적인 초청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권경상(태권도학과 4년)씨는 “국내에서만 활동하다가 세계곳곳에 스며있는 태권도의 모습을 볼 수 있게돼 뿌듯했다”며 “장차 우리나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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