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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최고 수준의 외국대학 유치 모델 계명대-디지펜 공과대학

- 계명대,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세계최고 수준 디지펜 공대와 특별 프로그램 운영...

- 디지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100% 강의 진행...

- 학교 내 기업형 국제연구소설치, 산학연계로 해외 대기업 취업 활발해질 전망

- 국제화된 지방대가 시도한 ‘분교 유치 모델’로 관심 높아...

- 디지펜, 동아시아 교육기지로서의 계명대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협력 결심해...

  연세대는 UC 버클리와 지난 2월 협약을 맺고 2010년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분교를 설립키로 했다. 고려대, 서강대 등 수도권 대학 역시 이 지역 분교 설립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는 외국계 대학들의 핵심 단과대 또는 대학원을 하나씩 모아 이른바‘조인트 캠퍼스’를 세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두바이 등 해외 경제특구들이 교육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종합대학 유치 대신 이 같은 조인트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
  대학의 한 관계자는 최근 윤곽이 잡히고 있는 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의 ‘조인트 캠퍼스’계획에 대해“시시각각 급변하는 교육여건에 재정측면이나 주변 환경 측면을 고려할 때 단과대학(대학원)을 유치하는 거시적인 접근보다는 세계명문대학의 학과를 유치하는 미시적 접근 방법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환경이나 자본,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가진 지방대학 중 특성화 된 학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시, ‘분교 유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여러 지방대학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8년부터 계명대에서 시행하게 될 디지펜-계명 스페셜 프로그램(DigiPen-Keimyung Special Program)이 그것.

  게임분야 최고 수준의 다국적 기업으로 잘 알려진 닌텐도 사가 1996년 설립한 디지펜 공대(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는 세계 최초 4년제 게임대학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을 통해 게임 개발 분야의 최고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디지펜 공대의 교과과정은 닌텐도사와 연계 개발 운영되고 교과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은 졸업 전에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EA 등 세계유수의 게임개발사에 조기 스카우트 되고 있으며 미국 일반대학 졸업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2~3배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8월 초 계명대 이진우 총장은 시애틀 근교 레드먼드시에 있는 디지펜공대에서 클로드 코메어 총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2008년 3월부터 시행되는 계명대-디지펜 특별 프로그램(DigiPen -Keimyung Special program)에 상호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디지펜 대학 교수진이 계명대학교에 상주하면서 영어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2년 후 싱가폴에 있는 디지펜 분교나 미국의 디지펜에 가서 나머지 2년을 수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졸업 후 양 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학과 운영, 교육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계명대내에 국제 연구소형 기업도 세울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디지펜 공대 총장 일행이 계명대와 대구시를 방문 후 설립될 이 연구소형 기업은 프로젝트 과목 및 인턴쉽 등 기업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산학연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및 IT 업체에서 주도하는 비디오 게임, 게임기반 교육용 소프트웨어, 미국 내 대 기업의 IT기반 솔루션 개발 등 굵직굵직한 대형 국제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어 실무경험을 극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취업까지 연결된다.

  디지펜-계명과 같은 국제화 프로그램의 성패는 글로벌 환경 속 모든 면에서 불리한 여건인 지방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교육인구의 16% 이상이 해외분교에 재학하고 있는 교육환경을 가진 싱가포르는 자국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게임 및 IT 개발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펜 분교를 적극 유치한 결과, 자국 뿐 아니라 홍콩, 필리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등 아시아 지역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디지펜-계명 스페셜 프로그램 역시 800억 달러가 넘는 세계게임시장의 규모와 경쟁률 100:1 이 넘는 디지펜 공과대학의 수요를 바탕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시적인 접근전략을 통해 탄생한 계명대의 이번 ‘세계 최고의 전공 분야 학과 유치’는 지방대학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장점을 잘 부각시켜 만든 ‘외국대학 유치 모델’로 우리나라 대학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계명대 이진우 총장은 “이 특별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게임과 IT기반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국제적인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육과정 개발과 이에 필요한 인프라구축에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078/ 2007/ 09/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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