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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서캠퍼스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 될 이번 계명과학캠프는 화학, 생물, 디지털물리, 식품영양, 수학, 공중보건학 등 이 대학 자연과학대 소속 전 학과의 교수진이 참여, 21세기 최신 이론 뿐 아니라 다양한 실험, 실습을 직접 지도, 방학을 맞아 고교생들의 과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해파리를 세균속으로 ▲생활속의 화학 ▲밤에보는 과학 ▲우리를 즐겁게 하는 식물들 ▲신기하고 매력적인 뇌 ▲ 고무판의 기하학 ▲실험실 견학, ▲소리와 떨림 ▲ 윌빙을 위한 영양 등으로 구성, 야외 천체 관측, 허브비누 만들기,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영양식 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함께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일(금)에는 대구, 경북지역 고등학교 과학 담당 교사 20명을 초청,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 고등과학교육에 대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계명대 강영욱(자연과학대학장)교수는 ‘최근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과학적 사고는 우수하다“라고 밝히고 “대학의 유휴 실험실습 공간이나 고가의 실험 장비를 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연계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입시위주의 교과편성으로 희생되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살리고 과학교육에 대한 패턴을 변화하기 위해 노력에 과학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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