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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금융문맹을 퇴치하고 건전한 금융소비와 자산관리를 통해 경제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국가정책과 발 맞추어 개인의 재정상담과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재무상담클리닉 센터를 28일 개소했다”라고 밝혔다. 재무상담 클리닉 센터의 개소로 인해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재정 관리에 필요한 기술적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에서는 금융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테크 상담뿐만 아니라, 개인의 소비생활, 투자 및 은퇴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무교육이 실시된다. 특이한 점은 전문 재무상담 클리닉센터에서는 국내최초로 성경적인 경제윤리를 함께 교육한다는 점이다. 황금만능주의에서 비롯된 그릇된 배금사상, 충동구매, 중독구매(쇼핑중독) 등 무분별한 소비심리가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경제환경속에서 윤리를 기초로 한 재무상담교육이야말로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며 계명대의 기독교적 창학정신이 깔려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상고객은 기술적인 투자 상담 등을 필요로 하는 일반 고객이 주를 이루며, 신용구매 및 충동구매 성향이 강한 고객,재무훈련이 부족한 고객, 소비습관 및 재정통제능력이 문제가 있는 고객,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객등도 클리닉 상담 교육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재무교육은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개인 재테크 영역 중 합리적 소비생활, 기술적인 투자 상담, 성경에 기초한 경제윤리 교육을 강의하고, 오프라인 교육으로 금융 소비자들을 모집하여 여러 단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배미경(裵美慶. 40세.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재무상담클리닉 센터장은 “재무관련 기술 뿐 아니라 깨끗한 부자,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위한 윤리교육에도 비중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직장인, 교사, 주부, 학생 등 폭넓은 계층의 일반인들에게 강의 뿐 아니라 온라인 써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재무상담 및 교육써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운영포부를 밝혔다. 계명대 재무상담클리닉센터는 28일(화) 성서캠퍼스에서 금융감독원 및 대구은행 관계자 등 인사 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양관 118호에서 개소식을 열었으며 4월초부터 본격적인 상담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5월에는 ‘주부재테크교실’이 열리며 이를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교육수련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5일 까지이며 접수는 전화(580-5864, 016-598-1362)나 이메일(hansl79@hanmail.net)로 가능하다.
<참고 사항 : 선진국의 재무 교육 사례 및 재무상담클리닉 센터의 특징>
1990년대를 지나면서 금융 환경 역시 국제화 또는 세계화가 급속히 추진되었고 이는 금융 산업에도 큰 화두가 되었다. 금융 산업 분야의 IT 기술은 선진국들이 주장하는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촉매가 되었고 세계 금융 시장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 산업에는 전자 화폐 등장, 신용사회의 정착과 금융 소비자 피해, 종합 금융 서비스, 자산 관리 서비스 등 많은 변화가 있어 복잡한 금융 시장 및 금융 상품에 대응하는 금융 소비자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으로 계명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에서는 국내 최초로 교육기관에서 개인 재무 상담과 교육을 함과 동시에 경제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재무상담클리닉센터’를 열고 금융기관과 정부기관의 후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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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상담은 보험, 절세, 금융상품,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은퇴 설계 및 상속증여에 대하여 각 전문가들(국세청, 대구은행 PB 업무팀,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 미래에셋증권, 대한생명 등)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상담 관련 기관에 링크하여 법률 상담도 포함함으로서 금융 기관과 정부 기관의 전문 실무자들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