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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10월 18일(화) 지하철 개통과 관련하여 용산역을 비롯한 지하철역4개소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부터는 계명대역과 강창역에 ‘비사응원단’의 응원시범과 ‘BEAT' 의 브레이크 댄스시범 등 동아리의 특별행사도 펼쳐졌다. 이에스더(38세,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는 “지하철이 개통됨에 따라 대학이 시민들과 더 가까이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자발적인 문화행사 개최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명대학교는 지하철 2호선과 관련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초부터 실무자 접촉을 해오는 등 그간 지하철 문화행사를 위해 성의있게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의 한 관계자는 “연주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구가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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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개통식 행사가 열린 오전 11시 용산역에서는 하석배 교수의 애국가 독창을 비롯해 관현악과에서 재학생들의 금관 10중주로 구성된
식중 연주가 울려 퍼졌으며 오후 2시부터는 ‘Procession nobles : 귀족들의 행진’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금관10중주 연주로 클래식하게 펼쳐져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을 붙들었다. 같은 시각 수성구청역에서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FLION' 밴드팀의 연주가 열렸다. 섹스폰 연주, 대중가요, 팝송 뿐 아니라 타악기 퍼포먼스에 특히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은 ‘FLION' 밴드팀은 다양한 음악활동과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방송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한 실력있는 뮤지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