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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장학재단에서는 2005년 장학대상자를 선발하고 9월 22일(목)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 고등학생 및 교사, 법인임원 및 15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계명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고교 재학생 35명에게 총 3천여만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장학증서를 받은 손혜민(여. 기계ㆍ자동차공학부 2학년)학생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균형있는 지식을 탐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히고 “졸업 후 자동차분야의 최고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술진흥을 도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3년에 설립된 계명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170여명의 학생에게 1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였다. 특히 2004년 7월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회장이 평생을 교육과 계명동산을 위해 헌신한 고 신태식 계명대 명예총장의 유지가 계승되기를 바라면서 계명대 자동차 관련학과와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억원을 계명장학재단에 기증함에 따라 장학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계명장학재단 류무하(柳茂夏. 50세)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본 재단 장학금이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재단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내년부터는 장학지급 가능금액이 1억 6천만 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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