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 중국어학당 생긴다                                         지난 Hotnews 보기



계명대에 중국어학당 생긴다
- 베이징위엔대학과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협정 체결

 중국에 가지 않고도 중국 현지와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는 19일 오후 2시 본관 총장실에서 베이징위엔대학(北京 語言大學) 대표단 쿵판칭(孔繁淸) 부교장과 베이징위엔대학 1학년 정규 교육과정과 다양한 중단기 어학연수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베이징위엔대학은 신중국 설립 이후 중국정부가 세운 대외 중국어 중점 교육기관으로 극좌경향의 서슬이 퍼렇던 문화대혁명 기간 등 국제적으로 고립 외교를 펼치던 냉전시기에 조차도 중국정부의 지지 하에 지속적으로 외국인 대상의 중국어 교육활동을 추진했던 기관이며, 현재 영어의 토플(TOEFL)과 같이 중국어 능력시험으로 공인된 HSK시험(중국어 수평고사)을 개발하고 주관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베이징위엔대학이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계명대와 공동으로 설립하게 되는 "계명-북경어언대 중국어 학당"은 중국어교사자격증을 소지한 풍부한 경험의 현직 베이징위엔대학 교수진이 파견 나와서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어는 커녕 한자 하나도 모르는 서양인들 조차도 1년 안에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양성하는 전문가들로 알려져 있다.
 2004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나 동등한 자격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모집에 들어가서 3월 중순부터 베이징위엔대학 중국어전공 정규 1학년과정을 먼저 개설·운영하고, 향후 이를 다른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북경 현지와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따라서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베이징위엔대학 2학년에 바로 진급할 수 있게 되고 현지에서 3년 과정을 이수하면 베이징위엔대학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생 3인에게는 현지 2학년 진급시 학비 전액 면제, 50% 면제, 30%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국과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현지 조기교육을 떠나는 불안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현지 연수에 따른 학비와 생활비 비용부담을 경감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현지 정규과정에 바로 진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계명-북경어언대 중국어학당'은 중국어 강사나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외중국어교사양성과정)과 (중고급회화반)을 단기반으로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HSK 집중 훈련반)과 공공기관 및 중국 관련 업체 (중국어 위탁 교육반)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본 협정의 체결을 계기로 대구에서도 중국 현지에서와 똑같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대구지역의 중국어 교육 여건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대구 지역인들의 중국어 수준을 한 차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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