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에어로빅의 만남「태권로빅」
계명대 태권학과, 제6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스포츠에어로빅스대회에서 대상 수상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제6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스포츠에어로빅스대회 의 휘트니스 단체경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에어로빅스 건강과학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경기는 지난 24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렸는데,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계명대팀은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태권로빅」을 선보였다. 「태권로빅」은 우리 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기본 품세와 에어로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음악을 가미한 유산소 운동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을 감독한 배영상(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태권도와 에어로빅이 접목된 「태권로빅」은 기존의 태권도의 딱딱함에서 벗어난 부드럽고 경쾌한 동작이 일반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태권도장,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태권로빅」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태권로빅」은 태권도가 기존의 품세위주의 단순 운동에서 벗어나 태권도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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