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교수 학과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기탁
- 신학과 소속 교수 전원, 9600만원 학교에 기탁 -
학과 소속 교수 전원이 재학생들의 장학금 마련과 학과 발전을 위해 거액을
내놓키로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명대 신학과 소속 오우성 교수, 정중호 교수, 황재범 교수, 허도화 교수,
임경수 교수가 그 주인공들인데, 이들 교수는 신학과 활성화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모두 9600만원을 내놓키로 했다. 지난 3월 26일 계명대 신학과 소속 교수 일동은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하였는데, 5년간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체 기금의 4/5는 학과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5은 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4일 오후 3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신일희
총장에게 이같은 뜻을 전하고 발전기금 기탁서를 전달했다.
신학과 학과장 오우성 교수는 "이번 장학기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 동문과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장학금은 '교회지도자 장학금'으로 이름짓고, 오는 2학기부터 신학과 재학생중
기독교적 소명감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재학생들의 해외연수, 학회등의 프로그램과 취업 및 진로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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