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거닐다 보니 정말 대학생이 된 것 같아요." "대학에 들어갈 때 어떤 전공을 택해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전공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서 유익했어요." '2002 체험 열린대학' 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원에서 열렸다.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이예요." 참가한 고교생들은 하루동안 대학생활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의 대학생활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 열린대학'은 고교 2년생들이 계명대를 직접 방문해 각 전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는 행사이다. 계명대는 지난해부터 ‘체험 열린대학’을 열었으며, 올해는 대구·경북지역 고교생 뿐 아니라, 울산·마산·창원지역 36개 고교 9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학부를 탐방... 전공 수업 및 열린 축제 직접 체험해 고교생들은 진로희망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각 학부를 탐방해 전공 교수들과 재학생들로부터 학부별 전공의 특성과 비전, 향후 전망 등에 관한 설명과 졸업 후의 진로 및 취업현황에 관한 정보를 들었다. 또 전공수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실험·실습·강의 시간도 가졌다. 또 고교생들이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는 캠퍼스 투어와 댄스동아리, 비사응원단 등의 공연, 태권도 전공 학생들의 태권도시범 등 대학생들의 축제 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열린축제도 함께 마련됐다. 김한수 입학관리실장은 "계명대 체험 열린대학은 고교생들에게 대학 체험의 기회를 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다"면서 "교수와 대학생들로부터 학부나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학부탐방에 관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